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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광 작가 첫 소설집 '할머니의 검정 고무신'
  • 조재성
  • 등록 2015-01-16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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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닝북스


김태광 작가의 첫 소설집 ‘할머니의 검정 고무신(도서출판 위닝북스)’이 출간됐다. 어른을 위한 소설 ‘할머니의 검정 고무신’에는 삶의 지혜가 담긴 14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 김태광은 한 편 한 편의 소설을 통해 삶에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는 무엇보다도 사랑의 가치를 강조한다. ‘사랑은 나중에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는 것이다.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사랑하라’라는 그의 철학이 오롯이 소설 한 편 한 편에 담겨 있다.

 

한 편 한 편의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특별한 인물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 혹은 나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이와 갑자기 이별했던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이라면, 좌절과 가난이 주는 고통을 한 번이라도 겪어본 적이 있다면 더더욱 아프고도 아름다운 추억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태광은 지독한 가난, 말더듬증, 바닥인 성적, 아버지의 불행한 죽음 이후 물려받은 빚 유산에다 눈앞에서 7년간 사귀었던 여자 친구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던 상처를 딛고 30대 후반에 백만장자가 되었다. 억대가 넘는 BMW에 보통 아파트 값보다 더 비싼 람보르기니를 몰고 다닌다. 백만장자 메신저로서 노동 시간에 비례해 수익을 올리기보다 가치에 비례해 수입을 올린다. 현재는 (주)한국 책쓰기·성공학 코칭협회(www.bookuniversity.co.kr)를 운영하며 다른 사람들의 꿈 실현을 돕고 있다.

 

이런 다이내믹한 삶을 살아온 그는 자기계발서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이 단편소설들을 썼다. 이 소설들은 그가 치열하게 보낸 20대 후반에 써놓은 것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그는 삶에서 돈과 명예, 권력보다 분명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좌절과 절망으로 얼룩진 삶을 계속 살아내게 하는 꿈과 긍정과 희망,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 가족에 대한 사랑, 건강, 살아 숨 쉰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 가치만으로도 아름다운 인생 바로 그 자체라 말한다.

 

이 책에 담긴 각각의 단편 소설에는 그가 말하는 가치 있는 인생에 대한 교훈들이 속속 담겨 있다. 어떤 소설을 먼저 읽어도 좋다. 한 편 한 편씩 마음이 끌리는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당신의 마음은 어느새 따스함으로 벅차오르고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할머니의 검정 고무신’은 온라인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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