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한국환경공단이 올해 6,277억 원 규모에 이르는 환경시설공사 70건의 발주 계획을 확정했다.
총 70건의 공사 가운데 1건은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입찰) 방식으로 집행하며, 나머지 69건은 일반경쟁 방식(적격심사 또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으로 진행한다.
※ 턴키입찰 방식(turn-key) : 건설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일괄해 책임지는 공사 방식
올해 시설공사 발주건수는 지난해 103건에 비해 32% 줄어든 규모이나 발주금액은 지난해 4,950억 원에서 26.8%인 1,327억 원이 늘어났다.
유일한 턴키입찰 공사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공사인 ‘용인 레스피아 개량 및 증설사업’으로 공단은 2013년 3건, 2014년 4건이던 턴키입찰 비중을 2015년에 단 1건으로 낮췄다.
이는 건설업체간 담합, 사업비 증가, 대형 건설사 편중 등의 사회적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고 정부 차원에서 턴키입찰 방식의 개선을 준비하는 데 따른 것으로 공단은 올해도 턴키 입찰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환경시설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전체 환경시설공사를 시설별로 살펴보면 하폐수처리시설 34건, 폐기물처리시설 14건, 비점오염저감시설 8건, 에너지자립화 시설 등 기타 환경시설 14건 등으로 이 중 절반에 이르는 48.5%가 하폐수처리시설에 집중되어 있다.
최대 규모의 공사는 총 공사비 1,100억 원 규모로 6월에 발주하는 ‘용인 레스피아 개량 및 증설사업’으로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일대에 위치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루 처리능력을 9만 1,000톤(개량 4만 8,000톤, 증설 4만 3,000톤)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외 공사비 300억 원 이상의 중?대형 환경시설공사는 △가평군 환경기초시설 확충사업(477억), △가평군 차집관로정비시범사업(469억) 등으로 전년과 같은 3건이다.
100억 원 이상의 300억 원 미만의 중?소형 공사는 △음성군 하수관로정비사업(246억 원), 보령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219억 원) 등으로 지난해 12건에서 올해 19건으로 증가했다.
공단은 전체 환경시설공사 가운데 70%에 이르는 총 49건(4,269억 원)을 6월 상반기 내에 발주하여 건설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에게 힘을 보탤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Q) 및 적격심사 업체의 입찰 관련 서류 제출을 전산화한데 이어 올해는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건설업체의 편의성 확대와 함께 공사 발주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립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공단의 올해 발주계획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