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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청와대 신임 국무총리에 내정됐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국무총리에 내정하는 등 일부 부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윤 홍보수석은 이완구 원내대표에 대해 "이 총리 내정자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박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그동안 야당과 원만히 협조하는 등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에 기여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효과적인 추진과 공직사회의 기강확립, 대국민 봉사와 소통의 적임자"라며 총리 발탁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완구 총리 내정자는 충참 청양 출신으로,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에 몸 담았으며, 충남 홍성결찰서장과 15,16,19대 국회의원, 충남지사를 지낸 바 있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총리 내정과 관련해 "공직 마지막 자리라는 각오로 총리직을 수락했다"라며 "야당과 소통하고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