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 대통령, "불법 도 · 감청 그냥 터져나온 것"
  • 민동운
  • 등록 2005-08-08 02:45:00

기사수정
  • "음모론 퍼뜨리는 건 선동정치…부닥친 이상 최선 다해 진상 밝힐 터"
노무현 대통령은 8일 국정원 불법 도·감청 사건과 관련, “아무런 의도가 없다. 이 사실이 노출된 것은 내가 파헤친 것이 아니라 그냥 터져 나온 것이며 특히 대통령이 파헤친 사건은 더더욱 아니다”며 그러나 “진실을 덮어버릴 수 없으며 앞에 부닥친 진실을 비켜갈 수도 없으며 적어도 내가 부닥친 이상 최선을 다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치적 음모론’에 대해 “난 정치적 공작에 그렇게 뛰어난 능력이 없다”며 “음모론, 의도론을 퍼뜨리는 것이야 말로 바로 포퓰리즘이요 선동정치”라고 정면 반박했다. 노 대통령은 “내가 (진상을 밝혀야 하는) 의무를 위반하고 사실을 덮어버린다고 하면 나를 위해 일한 참모들이 다음정부에서 불려다녀야 한다”며 “이 악순환을 어디선가 끊어야 하며 왜 김승규 국정원장이 다음정권에서 또 불려다녀야 하나”고 반문했다. 노 대통령은 “오늘 국정원 직원들 입에 의해 사건이 터지고 파장이 생기 듯이 불법한 일은 반드시 터져나오게 돼어 있다는 것이 내가 갖고 있는 신념”이라며 “정면으로 부닥치고 정면으로 상황을 , 정면으로 진실에 맞서서, 정면을 돌파해 나가는 것, 내 자신을 버리는 것, 나는 그 두개이상 어떤 수단도 갖고 있지 않고 써 본 일도 없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가 도청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지금 자체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스스로 조사한다는 것은 최대한 진실을 고백하고 용서를 받겠다는 것이 아니냐“며 자체조사에 대해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검찰 조사를 보고 믿기 어려운 의혹이 있다고 할 때 그때는 특검을 하던지 국정조사를 하던지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처음부터 검찰을 못믿겠다든지, 덮어버리자는 것은 적절한 방법인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국가가 갖는 제도를 구체적이고 명백한 사유 없이 무력화 시켜버리는 발상, 그것이 지금 당장은 국민들 기분에 영합할지 모르나 장래 국가를 위해서 좋은 일이 아니다”면서 “국가가 만든 제도는 전략적으로 쓰고 안쓰고 하는 것이 아니고 제도대로 써야 한다”고 말해 특검 도입 주장에 대해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사] 경찰청 ◇ 치안감 승진 예정▲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송영호 ▲ 〃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이재영 ▲ 〃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신효섭 ▲ 서울특별시경찰청 경비부장 김병기
  2.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3. 속초시, 설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속초시가 설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을 줄이는 데 힘을 쏟는다.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을 유지한다.이번 연휴 기간에는...
  4. 청년스테이지ON 2026년 사업 설명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2월 12일 오후 7시 ‘2026년 청년스테이지ON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청년 예술인, 기획자, 문화예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2026년 사업 방향, 지원 규모, 참여...
  5. 남목노인복지관,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 실시 남목노인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남목노인복지관(관장 황상선)은 2월 9일(월) ~ 2월 13일(금)까지 울산 동구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S-OIL의 후원과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를 통해 추진됐으...
  6. 동구 전하체육센터 유아놀이실 새단장 완료, 재개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전하체육센터 내 유아놀이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는 2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유아 놀이시설 새단장 사업은 전하체육센터 1층 시설 개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동구는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들여, 예전 돌고래 역도단이 쓰던 공간을 재배치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휴게...
  7. HD현대중공업 선행도장부, ‘찾아가는 안전 YOU 퀴즈’로 현장 안전의식 제고 조선사업부 선행도장부[뉴스21일간=임정훈]선행도장부(부서장 박상식)는 현장 중심의 소통형 안전활동 강화를 위해 ‘안전 텐션업 데이’ 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안전 YOU 퀴즈’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안전 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TBM(Tool Box Meeting) 참관 후 진행되며, 부서장과 운영과장(박민석 책임)이 함께 참석해 현장 근로자들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