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 유치원 자율장학협의회 '사랑의 성금' 기탁식

마포구는 지난 21일 마포구청 1층 구의회 다목적실에서 마포구유치원 자율장학협의회 소속 원장 및 원생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는 ‘사랑의 성금’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김승희 마포구 유치원 자율장학협의회 회장, 성결유치원 등 7개 유치원의 원생과 원장 및 교사 등이 참석했으며, 마포구의 20개 사립유치원에서 모은 성금 6,766,060원이 전달됐다.

관내 20개 사립유치원으로 구성된 연합회는 아이들이 함께 나누는 기부문화를 체험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원생과 교사들이 사랑의 저금통에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을 매년 구에 전달해 왔다.

작년 3월부터 10개월 동안 각 유치원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이번 성금은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하여 마포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에 소외된 저소득층 학생들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그 어느때보다 나눔의 실천이 필요한 요즘,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