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의 제재를 받는 북한 제약업체들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할 준비
서방의 제재를 받는 북한 제약업체들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현지 시각 12일 보도했다.러시아 RBC 등은 북한 소식을 전하는 NK뉴스 등을 인용해 북한 부강제약회사가 지난 2월 혈궁불로정(로열블러드프레시·Royal Blood Fresh) 상표를 러시아 특허청에 등록 신청했다고 전했다.부강제약은 부강무역회사를 통...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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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14년 한해 동안 전국 21개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52만 명(1.1%) 감소한 약 4,64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립공원 방문객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세월호 사고 여파에 따른 야외 외출 감소 △전년 대비 강우일수 증가 또는 폭설로 인한 탐방객 출입통제 일수 증가 △조류독감 발생에 따른 공원내 행사 취소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세월호 사고 발생 전인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립공원 방문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 증가했으나 사고 이후, 5월부터 12월 동안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5%가 감소했다.
월출산의 경우 조류독감으로 가을에 열리는 ‘왕인박사 유적지 국화축제’가 취소되면서 탐방객이 전년 대비 15.5%가 줄었다.
탐방객이 가장 많은 국립공원은 북한산(728만명)이며, 한려해상(616만명), 무등산(381만명), 설악산(362만명), 경주(319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계절별 탐방객 수는 가을, 여름, 봄, 겨울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덕유산은 무주리조트와 설경 덕분에 겨울철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단풍이 유명한 내장산은 가을이 타계절에 비해 유독 높았고 해상공원 중 한려해상과 태안해안은 여름철 탐방객이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해 국립공원 방문 외국인은 약 103만명이며, 설악산 41만명(39.6%), 경주 26만명(25.4%), 한라산 20만명(19.1%), 내장산 5만명(5.0%) 순으로 나타났다. 언어별로는 영어권 41만명(39.8%), 중국어권 41만명(39.7%), 일본어권 12만명(11.5%), 기타 9만명(8.9%) 순이다.
김종희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문화부장은 "국립공원 탐방객이 2010년부터 4,000만명을 넘어섰고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다소 주춤했다“며 ”올해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 탐방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