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주시 '작은도서관 다울마당'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출발
  • 김인로
  • 등록 2015-01-27 11:21:00

기사수정

전주시가 작은도서관을 시민 중심의 우리동네 정보·문화 사랑방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시는 26일 품격의 전주를 만들기의 일환으로 작은도서관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문가와 학계, 시의회,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작은도서관 다울마당’을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한 작은도서관 다울마당은 그동안 공공도서관이 없는 문화 소외지역에 ‘걸어서 10분’ 이내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뒀던 것과는 달리 시민과 함께, 시민 중심의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해 민·관 협의체로 구성됐다.

 

다울마당에서는 전주시 공·사립 작은도서관 현황을 살핀 뒤 2015년도 작은도서관 지원계획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위원들은 공공도서관과 공·사립 작은도서관간 연계·협력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입을 모았으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행복감과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인문학 강좌와 독서토론 프로그램 등 작은도서관 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야 한다는데 힘을 실었다.

 

또한 현재 공립 작은도서관에만 배치돼 있는 순회사서를 추가 확보, 사립 작은도서관까지 확대 배치해 독서문화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으며 작은도서관의 양적 팽창보다는 전문역량 강화 등 운영 내실화 방법에 대해서도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시는 앞으로도 공·사립 작은도서관의 각종 현안들을 심의하고, 논의하기 위해 포럼 및 워크숍 형식의 다울마당을 분기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