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의 제재를 받는 북한 제약업체들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할 준비
서방의 제재를 받는 북한 제약업체들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현지 시각 12일 보도했다.러시아 RBC 등은 북한 소식을 전하는 NK뉴스 등을 인용해 북한 부강제약회사가 지난 2월 혈궁불로정(로열블러드프레시·Royal Blood Fresh) 상표를 러시아 특허청에 등록 신청했다고 전했다.부강제약은 부강무역회사를 통...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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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겨울철 딸기를 고설베드에 재배할 때 밤중 최저 온도를 8℃로 유지하면 생산성이 늘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일반적으로 딸기 재배 농가에서는 겨울철 온실의 밤중 최저 온도를 5℃에 맞춰 관리한다. 이보다 온도가 낮아지면 생리장해가 발생한다. 반면, 10℃ 이상으로 올릴 경우, 난방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열매의 단단한 정도인 경도가 낮아져 유통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는 겨울철에 알맞은 밤중 온도를 설정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 8℃일 경우 생산량이 약 20% 많아지고 과일의 단단함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8℃에서는 5℃로 관리한 딸기보다 우리 몸에 좋은 페놀화합물(항산화 활력물질로 인체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물질)성분이 늘었다.
신맛을 내는 유기산의 함량은 약간 줄어 달콤한 딸기 생산이 가능했다. 또한, 밤중 최저 온도를 8℃로 맞추면 수량이 약 20% 늘고 품질도 좋아져 농가소득이 10a당 약 130만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 최효길 연구사는 “겨울철 고설베드를 이용한 딸기 재배 농가에서 밤중 알맞은 최저 온도를 8℃로 관리하면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맛있는 딸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