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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끝없는 하락이 이어지며 20%대로 떨어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8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날보다 0.4%포인트 떨어진 29.7%를 기록하면서 취임후 처음으로 20%대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26~27일 양일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말정산 세금폭탄'과 1월 23일 불통인사가 이어지면서 20%대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날보다 0.6%포인트 높아진 62.6%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취임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해까지만 해도 박 대통령이 40%의 지지했으나 올해 들어 하락을 거듭하면 최근 20%대로 붕괴 여론조사가 나와 취임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것이다.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 경북에서 부정평가가 47.7%, 긍정 평가가 43%로 부정평가가 더 많았고, 50대에서도 부정평가가 49.8%, 긍정평가가 44.5%로, 부정평가가 더 많이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혼합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8.1%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뉴스21 배상익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