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의 제재를 받는 북한 제약업체들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할 준비
서방의 제재를 받는 북한 제약업체들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현지 시각 12일 보도했다.러시아 RBC 등은 북한 소식을 전하는 NK뉴스 등을 인용해 북한 부강제약회사가 지난 2월 혈궁불로정(로열블러드프레시·Royal Blood Fresh) 상표를 러시아 특허청에 등록 신청했다고 전했다.부강제약은 부강무역회사를 통...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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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을 만큼 다이어트에 있어 충분한 물 섭취는 땔래야 땔 수 없는 필수조건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물 섭취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이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최근 비만치료 특화 의료기관인 365mc비만클리닉(이하 365mc) 산하 식이영양상담센터(서울, 대전, 부산)는 지난 1월 5일부터 19일까지 20~30대 여성 170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시 물 섭취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및 실천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참가자의 95%(162명)가 ‘다이어트 중 물 섭취는 중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실제로 성인 하루 섭취 권장량인 1.5L의 물을 마신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17%(29명)로 높은 인식도에 비해 실천율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 섭취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중복응답)’라는 질문에는 ‘배변 개선’이라고 응답한 참가자가 전체 약 47%(80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 밖에 식욕 억제(31%), 피부 개선(25%), 활력 증진(13%) 순으로 조사됐다.
365mc 강남본점 손보드리 원장은 “다이어트 중 수분 섭취는 포만감을 주어 과다한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다”며 “충분한 물 섭취는 다이어트 할 때 나타나는 기립성 저혈압(앉아 있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느끼는 현기증 등)의 증상들을 개선시켜주며, 변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중 물은 얼마나, 어떻게 마시면 좋을까?
성인의 경우 하루에 호흡, 땀, 대소변 등을 통해 약 2.5L의 수분을 배출하고, 음식을 통해 1L~1.2L정도의 수분을 섭취한다. 따라서 이 차이만큼 물을 따로 섭취해 주어야 하는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수분 섭취량은 200cc 물컵으로 8~10잔(1.5~2리터) 정도이다.
또한 물은 틈틈이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잠 들기 전의 많은 수분 섭취는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고, 단 시간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사 중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경우,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물과 함께 삼키는 경우가 많아 식사속도가 빨라지고 위액의 희석으로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위식도 역류증이 있거나 위장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식사 중 물 섭취는 피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