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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행복에너지, 이장락 저자 ‘나를 혁명하라’ 출간
  • 조재성
  • 등록 2015-02-03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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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지금 어떤 희망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가?"
  © 도서출판행복에너지


이 세상에 힘겹지 않은 삶은 없다. 부유한 집안의 자식으로 태어나 평생 호의호식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극히 일부이며, 부의 많고 적음이 행복의 척도가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 또한 많이 나와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점점 더 벌어지는 빈부 격차와 더불어 각종 계층 간의 대립, 불안한 대외 정세, 세계적인 경기 불황 등에 의해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는 상황이다.

 

활짝 웃는 얼굴보다는 우울한 얼굴, 화난 얼굴을 한 사람들이 매일 서로를 스쳐 지나간다. 그런 사람들에게 “당신은 지금 어떤 희망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무엇이라 답할까. 대답은 뻔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희망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 한다. 이성과 지능을 지닌 유일한 동물로서 어쩌면 죽는 날까지 희망을 갈구하는 것은 인간의 의무가 아닐까.

 

이 책의 저자 이장락 대표이사 역시 한때 삶의 벼랑으로 몰렸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는 소아마비와 말더듬증이라는 장애와 가난한 가정환경 그리고 생사를 넘나드는 중병과의 사투를 벌였었다. 온전한 몸으로 태어나더라도 삶의 버겁기 마련인데 그에게 닥친 장애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비장애인도 따기 힘들다는 ‘기사·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을 무려 8개나 획득하고 이를 토대로 자기 분야의 사업에 뛰어들어 꿈을 이루었다. 여전히 몸은 나약하지만 이를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을 바탕으로 비지땀을 흘리며 오늘도 행복과 성공을 향한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나를 혁명하라’는 자신의 삶을 하나의 표본으로 하여 지금껏 보고 듣고 온몸으로 체득한 지혜와 혜안을 자기계발서 형식으로 풀어놓은 책이다. 화려한 미사여구와 지루한 이론이 아닌, 역동하는 현장의 열기와 늘 두근거리는 심장의 온기를 한꺼번에 녹여 내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책은 총 10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법부터 시작하여 사고의 지향점을 바른 방향으로 설정하고 마음가짐을 다잡는 법, 목표 설정과 실행의 중요성 강조와 같은 커다란 틀에서의 자기계발 노하우는 물론 직장생활, 화술, 인간관계, 비즈니스와 같은 세세한 인생 경영 테크닉까지 골고루 담고 있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 험난한 인생 풍파를 헤쳐 나갈 이 땅의 젊은이들과 나의 아들딸이 이 책의 가장 열렬한 독자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이 땅의 젊은이들이, 그리고 나의 아들딸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온몸을 불태울 변화의 길로 들어설 수만 있다면 필자로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고 밝혔다.

 

저자의 작은 바람이 설득력을 얻고 독자에게 감동을 주는 까닭은 이 책에 저자 자신의 투쟁의 역사가 담겨 있고 온갖 부정적인 요소를 마음속에 품고 있던 내가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발자국씩 다가가는 변화 과정과 온전치 못한 장애의 몸으로 험난한 가시밭길을 헤쳐 오며 경험한 사회적 교훈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외부의 장애 요소를 극복하고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마음의 작은 움직임’. 몸소 체험한 정중동을 고스란히 담아냈기에 이 책의 제목이 ‘나를 혁명하라’가 될 수 있었음은 당연지사다.

 

요즘 극심한 취업난 앞에 희망과 열정을 잃어버리고 하릴없이 청춘을 허비하는 젊은이들이 많다. 하지만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험난한 시련과 극한 상황 속에서도 생의 가치를 발견해 내고 희망을 향해 전진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신의 굴곡진 인생 경험을 통해 마치 자상한 아버지와도 같은 심정으로, 미지의 땅에 들어서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저자의 이 값비싼 교훈이, 독자들의 앞날을 가꾸고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빌어 마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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