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의 제재를 받는 북한 제약업체들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할 준비
서방의 제재를 받는 북한 제약업체들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현지 시각 12일 보도했다.러시아 RBC 등은 북한 소식을 전하는 NK뉴스 등을 인용해 북한 부강제약회사가 지난 2월 혈궁불로정(로열블러드프레시·Royal Blood Fresh) 상표를 러시아 특허청에 등록 신청했다고 전했다.부강제약은 부강무역회사를 통...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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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팥 재배 농가에 수량이 많아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앙금의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팥 ‘아라리’를 소개했다.
2011년 개발한 ‘아라리’는 다수성 품종으로 수량은 205kg/10a이며, 고랭지를 제외한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다. 줄기는 곧게 뻗는 직립초형으로 쓰러짐에 강해 수확 작업이 쉽다. 또한, 성숙기도 빨라 남부 지역은 양파, 마늘 등과 이모작이 가능하다.
‘아라리’ 팥은 앙금 수율뿐만 아니라 맛과 색이 좋아 떡, 빵, 과자, 팥빙수, 양갱 재료로도 많이 쓰인다.
경주 황남빵은 2011년부터 ‘아리리’ 팥으로 앙금을 만들면서 경주 지역의 팥 재배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해마다 200톤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 천안의 호두과자 업체는 지난해부터 농가와 계약 재배를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연간 약 300톤을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아라리’ 품종은 경북 경주, 충남 천안, 강원 횡성 등에서 500ha 정도 재배되고 있으며, 종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생산해 보급 중이다. 종자 구입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031-8012-7282)으로, 품종에 대한 특성과 재배 방법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055-350-1243)에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오인석 과장은 “현재 국산 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라며, “앞으로 재배가 쉽고 품질이 뛰어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새로운 품종이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