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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제계 초청하여 문화·체육 후원 활성화 논의
  • 윤만형
  • 등록 2015-02-24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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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융성과 문화예술에 지속적인 후원을 요청 위해 마련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본관(충무실)에서 메세나 활동을 통해 문화융성을 구현하는 기업인,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에 맞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기업인을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문화체육 분야 후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날 오찬은 1994년 한국메세나협회가 설립된 이후,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오고 있는 기업들을 격려하고,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원동력인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동안 한국메세나협회와 경제계에서는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통해 예술영재 발굴,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및 문화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문화예술에 대한 기업의 후원을 격려하는 자리임을 고려하여, 특별히 기업의 후원을 받는 예술영재와 문화예술위원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사업의 지원받는 퓨전국악그룹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문화예술이 창의성의 토대가 되며,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활동이 우리 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고 문화융성을 이루는 데 중요하다고 평가해 왔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국민의 열망과 경제계의 지원으로 유치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재계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한다.


이날 오찬 행사에는 박용현 한국메세나협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21명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참석한다.


한편, 정부에서는 2014년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을 제정하여 모범적인 메세나 활동을 펼친 기업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하는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청와대는 기업들이 공연·스포츠 관람권 등을 접대에 활용하면 추가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인 ‘문화접대비’의 손금산입 범위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에 참석하는 비용도 문화접대비로 인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기업들의 문화예술 후원이 용이하도록 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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