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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중동 4개국 순방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이 첫 번째 방문국인 ‘쿠웨이트’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공항에는 ‘알-이브라힘’ 왕실부 국왕자문관과 ‘신부남’ 주(駐)쿠웨이트 대사 등이 박 대통령을 영접하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첫 번째 방문국인 쿠웨이트에서 ‘사바’ 국왕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마르주크’ 국회의장과 ‘자베르’ 총리를 각각 접견할 예정이다.
이번 접견을 통해 에너지 및 건설·플랜트 분야 위주의 협력 강화와 ICT, 보건의료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쿠웨이트가 추진 중인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청와대는 더불어, 쿠웨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중동 및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기여도 제고와 함께 남북한 관계 촉진과 평화통일 구현에 대한 쿠웨이트의 지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