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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야마니 사우디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장을 접견하고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전날 체결된 ‘한-사우디 SMART 공동 파트너십 및 인력양성 MOU`를 평가하면서, 후속 사업들이 이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야마니 원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청와대는 동 MOU를 통해 양국은 향후 사우디내 한국형 원자로인 SMART 2기 이상을 건설키로 합의하였는데, 2기 건설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계약금액은 20억달러에 달할 것이며, 세계 최초의 중소형 원전 수출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사우디는 에너지구조 다변화를 위해 원전뿐 아니라 재생에너지를 확대할 예정인데, 박 대통령은 한국의 기업이 사우디의 재생에너지 육성정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양국간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