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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일 UAE 아부다비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양국 경제인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아부다비 상공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주관으로 개최, 우리 경제사절단 등 180여명, 에브라함 알-마흐무드 아부다비 상의 수석부회장, 알-까시미 국제개발협력부 장관 등 UAE 정부인사와 기업인 80여명 등 총 260여명 참석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축사를 통해 에너지 서비스 분야, 보건·의료, 할랄식품 등 고부가가치형 협력, 제3국 공동진출 등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금번 포럼에서는 ‘유전개발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여 기존의 에너지 분야 협력을 보다 상호 호혜적으로 발전·심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오전에는 KOTRA 주관으로 ‘1:1 비즈니스 상담회’와 `네트워킹 투자 설명회(IR)`가 개최되어 우리 기업 42개사와 UAE 기업 62개사가 16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우리 참여기업 중 38개사(전체중 90%)는 중소·중견기업이었으며, 업종은 사이버보안 포함 ICT(20개사), 의료·보건(4개사), 플랜트(3개사), 신재생(6개사), 기타(9개사) 등 이다.
청와대는 이번 상담회에서 건설·플랜트 기자재, 전자 교육용 기자재, 네트워크 보안장비, 에너지 저장장치 등 분야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고, 해상 원유 생산시설 건설·유지보수, 시설보안 교육 프로그램 제작·공급, 지능형 보안펜스 등 프로젝트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와대는 상담회 개최 결과 총 12건, 약 2억7천4백만불 규모의 수출상담 및 프로젝트 협의 등이 이루어져 추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