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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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올봄부터 농가 보급에 나서는 자두의 새로운 품종 ‘썸머판타지아’가 안정적으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수분수로 ‘태양’ 품종을 함께 심을 것을 권장했다.
자두는 자신의 꽃가루만으로는 결실이 되지 않는 자가불화합성1)이 강하기 때문에 적합한 수분수 품종을 함께 심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수분수로 적합한 품종은 ‘썸머판타지아’ 품종과 꽃 피는 시기가 비슷하고 교배친화성이 있어야 한다.
‘썸머판타지아’와 꽃 피는 시기가 가장 비슷하고 교배친화성이 높은 품종은 ‘태양’인 것으로 조사됐다. ‘썸머판타지아’의 꽃 피는 시기는 대략 4월 중순(수원 기준)으로 자두의 주 품종2)보다 5일∼6일 정도 늦으며, ‘태양’ 품종의 꽃 피는 시기도 이와 비슷하다. 또한, 꽃가루를 캐내 인공교배를 한 결과 ‘태양’의 꽃가루로 수분했을 때 열매 맺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두 ‘썸머판타지아’는 2012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새로운 품종으로 올해 농가 보급을 앞두고 있다. 이 품종은 당도가 약 14oBrix∼15oBrix로 달콤한 맛과 새콤한 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남부 지역에서는 7월 하순, 중북부 지역에서는 8월 상순에 수확할 수 있다. ‘썸머판타지아’와 ‘태양’ 품종의 묘목 구입은 한국과수종묘협회(041-575-5337)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권정현 연구사는 “자두는 단일 품종만 심었을 때는 결실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분수를 반드시 심어야 하며, 새로운 품종인 ‘썸머판타지아’의 수분수로는 ‘태양’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