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구, 동천강변 공영주차장 조성 추진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동천강변(남외동 964번지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에는 울산시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과 한국공항공사 소음 지역 주민지원사업비 3,700만 원 등 6억 3,7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차장은 총 3,150㎡ 규모로, 중구는 기존 임시 주차 공간 부지 2,084㎡와 농구장 부지 820㎡를 합쳐 2,9...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484명을 대상으로 ‘대학 전공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공과 관련된 직무에 입사지원 중인가’라는 물음에 구직자의 59.09%가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어 ‘전공과 무관한 직무에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24.32%가 ‘하고 싶은 일과 전공이 일치하지 않아서’라고 답했으며, ‘전공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별로 없어서’ (21.62%), ‘전공 관련 채용이 거의 없어서’ (18.92%), ‘전공에 소질이 없다고 판단하여 일찌감치 포기해서’ (16.22%), ‘전공계열의 취업률이 낮아서’ (13.51%), ‘전공이 현실과는 동떨어진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5.40%) 라는 응답이 이어졌다.
전공과 무관한 직무에 입사지원 중이라는 구직자들의 전공은 ‘인문계열’ 구직자가 41.86%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사회과학계열’ (16.42%), ‘공과계열’ (13.95%), ‘경영계열’ (11.63%), ‘자연과학계열’ (9.30%), ‘미술계열’ (6.9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컴퓨터, 전자, 기계공학 등 비교적 취업이 잘 되는 전공으로 알려진 ‘공과계열’ 전공자들 역시 전공과 무관한 직무에 입사지원 중이라는 답변이 세번째로 많아 눈에 띈다.
‘전공 관련 취업을 포기한 시기는 언제인가’ 라는 질문에 구직자의 48.65%가 ‘본격적으로 구직활동을 시작하면서’라고 답했으며 ‘대학교 입학 직후’라고 답한 구직자도 27.02%였다. 이밖에 ‘대학교 4학년’ (16.22%), ‘대학교 2~3학년’ (8.11%)이라고 답했다.
‘대학 진학 및 전공 선택 시 향후 직업을 고려했는가’라는 물음에 45.45%가 ‘고려하지 않았다’ 라고 답해 자신의 적성에 맞거나 하고 싶은 일과 관련된 대학 및 전공을 선택하기 보다는 단순히 수능시험 성적에 의존해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음을 알 수 있다.
대학 진학을 목표로 경주마처럼 달려왔지만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는 없는 채로 졸업한 셈이다. 게다가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구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전공 선택을 후회함은 물론 전공과 무관한 직무에 입사 지원할 가능성도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