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해킹 사태 후속 조치로 실시 중인 전 가입자 대상 유심(USIM) 무상 교체 서비스를 수도권과 강원 전 지역으로 확대
KT는 지난 5일 해킹 피해가 집중된 광명·금천 지역을 시작으로 유심 교체를 진행했고 오늘(19일)부터 수도권·강원 지역으로 대상을 넓혔습니다. 다음 달 3일부터는 전국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KT는 “고객 불편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을 순차적으로 넓혀가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유심 교체는 KT...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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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실업률(11.1%)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출구 없는 청년 실업난으로 발전가능성 있는 중견,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리는 2030 구직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나 주목을 끌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2030구직자 1,3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 중소·중견기업 구직자 인식 조사’ 결과, 구직자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공기업’이지만, 입사 지원 시 구직자 절반은 공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크게 제한선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형태는 ‘공기업’이 35.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대기업’(22.6%), △3위 ‘중견기업’(21.5%), △4위 ‘중소기업’(20.7%)순으로 1위를 제외하면 각 순위별 1%P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아 최악의 취업난에 기업 규모를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입사 지원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였다.
하지만 신입과 경력직에 따라서는 기업형태에 대한 선호도가 갈려 눈길을 끌었다. 신입의 경우 경력직에 비해 ‘공기업’과 ‘대기업’을 더 선호했다. 반면 경력직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을 신입 보다 더 선호했으며, 특히 ‘중견기업’ 응답자가 신입보다 약 9.3%P나 더 높아 중견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더 강함을 드러냈다.
연령별로도 20대는 ‘공기업’과 ‘대기업’을 더 희망하는 반면, 30대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더 희망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20대의 선호도가 30대 대비 약 9.8%P나 높아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구직자들의 대기업 선호 경향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입사지원서 제출은 절반가까이인 47.2%가 공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기업규모에 크게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았다. 이어서 구직자들은 △‘공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24.8%), △‘중견, 중소기업만’(16.7%), △‘공기업, 대기업까지’(11.3%)순으로 입사지원을 할 의사가 있음을 보였다.
또한 응답자 중 남성(14.7%)은 여성(8.3%)보다 ‘대기업 까지’에, 여성(51.9%)은 남성(41.8%)보다 ‘중소기업 까지’에 더 응답률이 높아 여성보다 남성 구직자의 입사지원 눈높이가 더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본인의 스펙 대비 취업 눈높이가 어떠한지를 물어본 결과 절반이상 인 55.0%가 ‘적당한 편’이라 생각하고 있었으며, ‘높다’는 28.0%, ‘낮다’는 17.0%로 본인의 스펙에 비해 취업 눈높이가 높다고 생각하는 구직자들이 더 많았다.
신입과 경력직의 취업 눈높이 차이도 엿보였다. 경력직은 본인의 스펙 대비 취업 눈높이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신입 대비 15.7%P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신입은 ‘눈높이가 높다’는 의견이 경력직 대비 13.9%P나 더 강했다. 이는 구직 시, 경력직은 실제 경험한 회사생활을 바탕으로 현실성 높은 일자리를 추구하는 반면, 신입은 도전의식에 일단 지원하고 보는 경향이 높음을 알 수 있게 한다.
한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장 선택 기준은 1위 ‘적성’(26.6%), 2위 ‘연봉’(23.9%), 3위 ‘안정성’(20.7%)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 외 ‘복지’(11.3%), ‘비전’(11.0%), ‘성취감’(6.5%)순으로 중요도를 매겼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은 ‘복지’(13.9%)를, 남성은 ‘비전’(12.8%)을 기업 선택 기준으로 더 큰 비중을 뒀다.
또한 경력직은 신입보다 ‘연봉’(29.8%)과 ‘복지’(12.9%)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더 중시하는 반면, 신입은 경력직보다 ‘적성’(28.0%)과 ‘안정성’(22.1%)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비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