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파주시, 토지이용 인·허가 업무처리체계 개선
  • 김용훈
  • 등록 2015-04-09 15:12:00

기사수정

 

▲    파주시청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토지이용 인·허가 업무처리체계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등 규제 완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처리시스템 미비로 인한 관행적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현실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인․허가 기준 법령을 개정하는 등 수요자 입장에서 쉽고,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인․허가 업무처리 체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 동안 인․허가 처리실태에 대한 기획 감찰을 실시한 후 지난 1월 인․허가 관련 부서장들과의 인․허가 민원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하여 인․허가 민원 개선을 위한 시행방안을 실․과․소에 통보한 바 있다.


파주시 토지이용 인․허가 민원 개선방안은 다음과 같다.


□ 인·허가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에게 불편을 야기하는 행정 및 업무처리 체계 개선을  추진한다.


개별입지 토지이용 인허가 관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민원서류의 보완업무처리 체계 개선을 통해 민원처리 기간 단축에 앞장서기로 했다.


기존 인허가 업무처리는 민원서류 접수 후 실무종합심의 시 제시된 보완요구사항이 모두 완료되어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상정하였으나, 토지이용계획 및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보완요구사항 우선 완료될 경우 즉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상정한다.


 인․허가 신청서 접수 이후 심의요청까지 2014년에는 평균 72일 소요되었으나, 업무체계 개선 이후 2015년 1월부터 3월까지 평균 32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인·허가 처리과정 중 민원서류의 보완업무 단계별 처리기간을 정하여 최장 45일 이내 종결되도록 업무처리 체계를 개선하여 민원처리 장기 지연요인을 제거한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자료 중 조감도를 제외시켜 인허가 제출서류 간소화 시행으로 서류작성 비용절감 등 민원 불편사항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축법상 지정․공고된 도로와 비법정 국·공유지 도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도로대장지도를 작성하고, 홈페이지 서비스를 통해 토지이용 인·허가를 준비하는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 할 계획이다.


□ 또한 현실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인․허가 기준 개선을 위해 법령개정 건의 추진한다.


건축법상 공작물축조신고와 개발행위허가의 공작물설치 상호간 의제 처리, 산지관리법상 산지복구제도 개선, 산지에서의 도로 확보요건 완화 등 법령 개정요구(안)을 소관부처에 건의하였다.


현행 공작물축조 과정은 건축법에 의한 공작물축조신고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개발행위허가 시 각각 처리하여 민원인 불편 발생 하였다.


공작물(2미터를 넘는 옹벽) 설치가 수반되는 개발행위허가 시 건축법 의제처리  되도록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하였다.


산지전용허가 시 복구계획서에 따라 부지조성 완료 후 복구공사 착수 전 복구설계서 승인을 받고 복구공사 시행하는 이원화된 산지복구제도 운영으로 민원인 불편 발생 하였다.


향후 인․허가 단계부터 복구설계서 승인하여 부지조성과 복구공사가 일괄 시공될 수 있도록 산지관리법 개정 건의 하였다.


산지전용허가 시 건축법상 지정 공고된 도로이면서 실제 통행 가능한 경우 임에도 별도 동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어 민원인 불편 발생 하였다.


향후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았으나 실제 통행이 가능한 도로 중 건축법에 의한 도로인 경우 도로관리청 또는 도로관리자의 동의를 받지 않도록 산지관리법 개정 건의 하였다.

 


이재홍 시장은 “시민에게 부담이 되는 인허가 업무처리 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수요자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인․허가 절차를 계속 발굴하고 개선하여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2.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3.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단지 내에서 입주...
  4.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1,000만 원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위원장 김원열)가 10월 31일 오후 3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원열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 위원장...
  5.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6. [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7.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