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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평창, 제천 장돌뱅이 루트 따라 추억여행 떠나요
  • 이상일
  • 등록 2015-04-17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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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장돌뱅이 루트 연계사업
▲ 루트이야기 패널 설치 (A형 패널)     © 강원도청


강원도는 영월군(주관), 평창군, 제천시(참여)와 함께 시군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및 문화·관광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추진중인 장돌뱅이 루트 연계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공모사업)에 2013년도에 선정(총사업비 10억, 국비 9억, 지방비 1억)되어 추진중인 사업으로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배경이 되는 평창(올림픽시장), 영월(민속시장), 제천(한마음시장)의 전통 5일장을 연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등 체험 관광을 제공하며 전통시장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배움의 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본 사업은 시도를 달리하는 3개 시군의 전통시장에 장돌뱅이들이 다녔던 길을 연결함으로써 단일 전통시장의 공간적 한계를 넘어 해당 루트 주변의 주민이 참여하고 수혜를 나누는 입체적 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당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장돌뱅이 연합협동조합”(조합장 엄종섭)을 구성하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통시장내 상인들에 대한 친절교육, 원산지표시, 고객 동선확보 등을 자율적으로 실시하여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엄종섭 조합장은 “처음에는 해당 상인들이 본 사업에 대해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이에 따라 각 상가의 매출도 평균 30% 이상씩 오르는 등 현재는 상가 주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라고 하며 이와 함께 영월군이 주관이 된 “장돌뱅이 루트 연계사업 추진단”(단장 영월부군수)을 구성하여 3개 시군 해당 과장 및 실무자가 정기적인 모임 및 사업계획서를 수립하는 등 연합협동조합과의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한 것도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하였다.

 

올해 장돌뱅이 루트 연계사업은 국비가 지원되는 마지막 연도로써 상인들에 대한 교육 강화 및 개발된 루트를 활용한 농특산물 개발, 판매, 홍보 마케팅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영월군의 경우 전통시장 내에 공연장을 신축하고, 이를 활용한 이벤트 등을 정기적으로 활성화하여 관광객의 지속적인 유입을 유도하고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활동 및 총 13개 루트 개발을 완료, 5일장 주변 관광지를 연결하며 루트별 패널 및 안내판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기도 하다.

 

김보현 도 균형발전과장은 본 사업이 영월, 평창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스토리텔링 자원을 활용한 모범사례로써 강원도가 사업 구상단계부터 적극 지원하고 참여한 것처럼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육성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방문할 외국인에게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을 2013년부터 총 7개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014년말 현재 총사업비 5,400백만원(국비 4,813, 지방비 587백만원)이 투입되었고, 2015년도에도 총 2,197백만원(국비 1,947, 지방비 250)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2015년 신규 선정된 사업으로 “분만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화천군 주관)”등 향후 3년간 총 5개 사업 8,958백만원(국비 7,167, 도비 537, 시군비 1,254)이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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