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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남도민체전 42년만에 원정대회 종합우승
  • 장병기
  • 등록 2015-04-30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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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년 광주 대회 이후 타시군개최 대회 우승 쾌거
▲ 목포시 도민체전 원정대회 종합우승     © 장병기

 

목포시가 42년만에 타시군에서 개최된 전남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목포시 선수단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진도에서 열린 ‘제5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축구·배구·육상·테니스 등 2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362명(선수 227명, 임원 135명)의 선수단이 참가, 종합득점 36,325점을 기록해 종합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8번째 종합우승인 이번 우승은 목포에서 열렸던 지난 2002년 대회 우승 이후 13년만이자 지난 1973년 광주시(현 광주광역시) 대회 이후 42년만의 원정 대회 우승이다. 목포는 지난해까지 총 7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했는데 1973년 대회를 제외하면 모두 개최지로서 차지한 우승이었다.

 

목포시체육회 회장인 박홍률 목포시장은 “13년만의 종합우승이자 42년만의 타시군 개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의 선전에 감사드린다”면서 “선수단의 노력과 시민들의 응원과 관심이 혼연일체가 돼 종합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우승은 민선 6기 박홍률 시장이 스포츠 명품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선수단의 체계적인 훈련과 전문체육인 임원 영입 등 체육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맺어낸 결실이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학교 1운동부 지원 프로그램을 펼쳐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고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해왔다.

 

또 국내·국제대회 개최, 체육인프라 확충, 직장운동부 경기력 향상과 우수 선수 발굴 등 경쟁력 향상에 힘을 쏟아왔다.

 

목포시 선수단의 분야별 성적을 살펴보면 육상(3위), 수영(3위), 탁구(1위), 검도(2위), 골프(1위) 등이 지난해에 이어 상위 5위 안에 올랐으며 축구(2위), 정구(3위), 배드민턴(3위), 유도(3위) 등도 상위권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탁구, 축구, 정구 등 구기종목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새로운 강세 종목으로 떠올랐다. 축구, 정구, 배드민턴, 유도, 태권도(5위)는 지난해에 비해 성적이 상승했고 사격(12위), 복싱(5위), 볼링(5위), 역도(14위), 바둑(6위)은 지난해 성적을 유지했다.

 

육상의 김우전은 포환던지기 여자부에서 3연패를 달성했으며, 수영 김민웅은 남자부 접영 50m와 접영 100m에서, 육상 박한솔은 남자부 100m와 200m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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