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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13일 서울 가락농산물공판장에서 농협중앙회가락공판장,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와 함께 광양매실 1,200톤을 구매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가락공판장, 농협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광양매실의 판촉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5월 26일(예정)부터 각 읍․면 농협에서는 농가에서 오전에 수확한 매실을 수매하여 당일 오후 가락공판장으로 출하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매실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 도매시장인 가락공판장과에 광양매실을 출하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실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이 가락공판장을 통해 좋은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매실재배 농가소득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날 협약과 함께 가락공판장에서 매실 가공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쳐 광양매실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 광양매실 CF 제작, 광양매실 다큐 제작, KBS 생로병사의 비밀 등을 통한 광양매실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함으로써 금년 매실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