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 6.13.북산한 인수봉 암석 사고 사진(위)과 구조 모습(아래)국립공원관리공단은 6.13.(토) 오전 09시 55분경에 북한산국립공원 인수봉 암벽등반 코스에서 등반대기중인 10여 명의 하중에 의해 밀려 떨어진 암석으로 안전사고(사망 1명, 부상3명)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 국립공원의 암벽등반 구간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우선 북한산국립공원 인수봉 구간의 암벽등반을 통제하고, 설악산 등 6개 공원의 45개 암벽등반 지역에 대해서는 긴급히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번에 통제되는 인수봉 암벽등반 코스는 2인이상의 인원으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다룰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허용된 출입제한구역이므로 일반적인 탐방로는 정상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금번 안전사고는 북한산국립공원 인수봉 암벽등반코스(취나드 B) 하단부에서 발생하였는데 경기도 A산악회 소속 회원 10여명이 암벽등반을 위해 대기하던 바위(5톤)가 등반객들의 하중을 못이겨 10m정도 밀려 떨어졌으며, 밑에서 대기중인 같은 산악회 소속 20여명중 4명(사망 1명, 부상 3명)이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를 당했다.
사망자는 57세의 여성이며 장파열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부상자는 50대 초반의 남성 3명으로 각각 왼발골절, 오른팔골절, 타박상의 부상을 입었으며, 응급처치후 전원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사고발생지인 북한산국립공원 인수봉은 낙석제거 작업을 5회에 걸져 실시하여 9.2톤의 낙석을 제거하였으며, 안전관리반들이 수시 점검을 통해 지난 6월 2일에도 사고발생지(취나드 B)에서 낙석을 제거한 바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6월 13일~14일 까지 가용인력 전원을 투입하여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암벽등반 코스는 6월 21일 까지 전면적인 안전점검 및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통제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승운 국립공원관리공단 안전방재처장은 “국립공원내에서 낙석제거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등 암벽등반 안전사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암벽등반은 위험성이 내포된 레포츠인 만큼 이용하시는 분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면서 안전점검이 완료될 때 까지 통제에 잘 따라 주실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암벽등반을 하지 않는 일반 탐방객들께서도 산행전 준비운동과 함께 자신에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정하고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야만 산행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낙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중 급경사지나 절벽 아래 등 낙석 위험지대를 만나면 주의하여 신속하게 통과할 것을 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