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수도 그루지야에서 홍수로 인해 동물원 울타리가 붕괴돼 동물들이 거리를 휩쓸고 다녀 9명이 실종되고 14명이 사망했다.
구조대 관계자에 따르면 홍수로 인한 동물원 울타리 붕괴로 동물들이 공원과 주택을 공격해 노인을 포함해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9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동물원에서도 동물과 새, 물고기 등 600여 마리가 사망했고 원숭이와 펭귄 등 많은 동물들이 바다에서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7년 대홍수 이래로 수십년 동안 반복적인 홍수가 발생했지만 이번과 같은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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