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 신동지구대(경감 송기윤)는 남자친구가 변심했다며 가스밸브를 열고 옷가지 등에 불을 지르며 자살을 기도한 진○○(여, 32세)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지난 26일 22시 20분경 신동지구대는“여자가 소리를 지르며 경찰관을 요청한다.”는 신고를 받고 박완근 경위와 문승희 순경은 즉시 현장에 출동하였다.
자살기도자 진 모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로 남자 친구와 다툰 후 죽어버리겠다며 남자친구의 옷에 불을 붙이고 가스랜지 중간밸브를 개방한 채 전라의 상태로 출동한 경찰관들의 접근을 못하게 하였다.
긴박한 순간에서 기지를 발휘하여 전라의 자살기도자를 구하기 위해,
여경인 문승희 순경이 망설이지 않고 이불로 진 모씨의 몸을 감싸고 박완근 경위가 즉시 가스밸브를 잠그는 등의 조치로 자칫 원룸으로 번질 수도 있던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강황수 서장은“긴박한 순간에서 출동경찰관들의 재치와 기지발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대형화재도 예방할 수 있었다.”며 출동경찰관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