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소속 트라이애슬론팀 선수들이 지난 5일 열린 ‘설악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 엘리트남자 23세 이하 부문에서 1,2,3위를 석권하며 대회를 장악했다.
이천시청팀은 지난 5월 원주에서 열렸던 ‘강원도지사배 치악 offroad 코리아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도 엘리트남자 1,2,3위를 석권한 후 두 달 만에 또다시 강원도를 들썩였다.
이번 설악 대회 엘리트 남자(U23) 1위를 차지한 이천시청 이대영(21) 선수는 작년 설악 대회에서도 엘리트 남자 1위를 차지한 기대주이다.
이러한 빛나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천시청팀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21회 설봉트라이애슬론대회 및 제1회 이천시장배 대회에서 최상위 성적을 위해 맹훈련에 돌입했다.
경기도 트라이애슬론연맹과 이천시 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1회 설봉트라이애슬론대회 및 제1회 이천시장배 대회는 전국에서 400여명의 선수들이 엘리트와 동호인, 고등부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천시에서 매년 7월 열리는 설봉 대회는 이천의 명산 설봉산 자락에 있는 설봉유원지 일대에서 개최되며, 오랜 역사를 가진 대회인 만큼 동호인들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