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평화지구대(대장 박동열)는 지난 13일 00:35경 동산동 동신아파트 주변에서 소리를 지르며 서성거리던 정신지체자를 구조하여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 하였다.
평화지구대는 “익산시 동산동소재 아파트 앞에 이상한 사람이 주변을 서성이며 소리를 지르고 다녀 불안하다.”는 신고를 접하고 송창호, 유영호 경위는 즉시현장에 출동하였다.
출동경찰관들은 소란을 피우고 다니는 정신지체자를 발견, 이름 및 집주소를 말하지 못하고 종교 이야기만 하는 등 횡설수설하여 보호조치와 동시에 아파트 주변 수색 및 주변인 탐문과 끈질긴 설득으로 주거지를 파악하여 아버지에게 무사히 인계하였다.
정신지체자의 아버지는 “아들이 없어져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이렇게 찾아주어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동열 대장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익산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