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서장 임정섭)는 ’15. 4月부터 3개월 동안 동두천 소재 주공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 중 시정장치 되지 않은 차량을 골라 현금이 든 가방을 꺼내는 방법으로 절취하고, 지행역 부근에서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들의 가방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피의자 A씨를 지난 10일 은신처인 고시원 부근에서 긴급체포하여 12일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15. 04월부터 차량털이 피해신고가 급증, ’15. 7. 27. 동일사건 발생 직후 현장부근 8대의 CCTV(1개월 분량) 면밀히 분석 중, 범행장면이 담긴 방범용 CCTV를 확보, 피의자의 도주로를 추적하였으며, 피의자가 B고시원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확인, 주변 현장 탐문을 통해 피의자의 인적사항 및 은신처 확보하였고, 주변 잠복 중 추가 범행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피의자를 긴급체포 하였다.
피의자는 검거 직후 범행사실 일체를 부인하였고, 또한 은신처인 고시원에서 피해자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분증ㆍ핸드폰ㆍ신용카드ㆍ네비게이션ㆍ블랙박스 등을 발견하였음에도 길에서 주운 것이라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다 범행장면이 담긴 CCTV를 확인하고서야 ‘생활이 너무 어려웠고, 쉽게 범행을 할 수 있는 열려져 있는 차량과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사람들을 범행 상대로 삼았다’라며 혐의 사실을 인정하였다.
또한 피의자는 “절취한 현금은 모두 생활비로 소진 하였고, 추적이 쉬운 신용카드나 블랙박스ㆍ네비게이션 등은 은신처에 보관하였다”라고 밝히는 등 범행 직후의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서장(총경 임정섭)은 “동두천 시민에게 치안의 척도로 보여 질 수 있으므로 유형별 절도 원인 등을 분석하여 검거에 만전을 기한 끈질긴 수사 끝의 쾌거이며 앞으로도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라며 치하하였다.
이에 동두천 경찰은 문안 순찰 등 범죄예방을 강화하고, 추가 범행 및 공범 여부, 장물범 수사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