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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 몽골 희망원정단, 희망의 운동화 전달…‘몽골에 울리는 희망의 메아리'
  • 양인현
  • 등록 2015-08-20 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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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23일부터 5박 7일 동안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함께 몽골의 빈곤 청소년들에게 문화교류와 함께 희망의 운동화 전달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 ‘미지 몽골 희망원정단-예지몽’ 15명의 대학생들과 관계자 4명은 8월 23일부터 5박 7일동안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희망의 운동화 전달식 및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희망의 운동화 사업은 운동화에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그려 세계 빈곤청소년에게 전달하는 유네스코 공식 프로젝트로 한국에서는 미지센터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해왔다. 미지 희망원정단 ‘예지몽’은 ‘예쁜 미지 몽골희망원정단’이라는 의미로 총 15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되었다.


몽골은 국토의 90%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고, 삶의 터전을 잃은 유목민들이 수도 울란바토르 외곽 빈민가 게르촌에서 살아가며 희망을 꿈꾸기엔 너무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 희망원정단의 역할은 몽골 청소년들에게 1만여 켤레의 희망의 운동화를 한국의 대표로서 전달하고 몽골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교육, 영양교육, 미니 운동회, K-pop, 부채춤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아시아 희망공동체를 구축하는 일이다.


일회성 문화체험이 아닌 지속가능한 문화교류발전을 위해 선발된 미지 몽골 희망원정단원은 향후 미지센터에서 실행하는 다양한 문화교류행사의 기획단에 우선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된다. 또한 9월 19일에는 사진전, 공연 등으로 어우러진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미지센터는 지난 4월 MPDSP(Ministry of Population Development and Social Protection, 몽골사회복지부)와 미지 몽골 희망원정단을 통한 운동화 배분 및 청소년 문화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러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원정단을 파견한다.


서울시가 설립하고 대산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미지센터는 2007년에 내전의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우간다의 소년병들에게 5,000켤레의 희망의 운동화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약 50,000켤레의 운동화를 방글라데시,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빈곤 청소년들, 채석장과 탄광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네팔과 라오스, 난민의 신분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꾸는 타이 메솟 지역, 미얀마 청소년들에게 전달하였다.


미지센터 김성철 담당자는 “몽골 수교 25주년과 한류로 인한 몽골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청소년들의 문화교류에 의미있는 나눔 활동이 더해진 희망원정단으로 양국 간 우호관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타 문화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특별시립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시설인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문화간 이해를 돕기 위하여 2000년 5월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미지센터는 다문화시대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이해 프로그램과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4개의 모임 공간과 인터넷 카페 등을 마련, 청소년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의 자치모임 활성화와 여가 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미지는 만9세부터 만 24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배워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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