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 사람·생태·문화 관련 전문가들이 생태도시와 사회적경제 영역 등 세계 선진사례를 공유하는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2015 전주’가 막을 올린다.
전주시와 국제생태문화협회 ‘Local futures’는 사람·생태·문화 등 전주시의 핵심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2015 전주’를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
이와 관련, 시는 행사 전날인 3일 서울 환경운동연합 야외마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해외 연사,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국제회의를 주관한 ‘local futures’ 단체 소개와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의 취지 등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오래된 미래’의 저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여사 등 국내·외 생태?문화 전문가와 기관, 현장기업가 등이 참여, 생태도시와 사회적경제 영역 등의 가치와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또한, ‘사람, 경제 그리고 지역화(Human, Economy and Localization)’를 부제로 경쟁과 양극화를 넘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게 될‘행복의 경제학’의 가치를 전주시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비영어권 국가에서 열리는 첫 행사로, 행정기관이 함께 행사를 개최하는 것 또한 전주시가 처음이여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우선, 일본의 문화인류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케이보 오이와(Keibo Oiwa) 메이지가쿠인 대학 교수가 ‘Slow, Small, Simple’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쟈넬 오시(Janelle Orsi) 씨와 닐 맥인로이(Neil Mclnroy) 씨가 각각 ‘shareable Cities(공유가능한 도시들)’와 ‘Building local economic resilience’(지역경제 활성화를 만들다)주제로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