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초연구·소재기술 발전방안 보고회」 겸 제27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이하 ‘자문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자문위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홍문종), 교육부·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경제단체장, 산학연 관계자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초연구 발전방안과 미래 신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기술 혁신방안을 보고하고, 현장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우리의 기초연구 수준과 소재기술은 외형적으로 빠르게 성장하였고, 일부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사례도 창출하는 등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과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지속되는 글로벌 저성장 추세와 중국의 부상 등 국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그간의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경제성장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 4만불 시대로 대도약하기 위해서 기초연구 및 소재기술의 비약적 발전이 필수적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자문회의가 현장의 목소리와 관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창조경제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발전방안을 마련고자 마련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그간의 추격자(Fast follower)에서 선도자(First mover)로 경제성장 패러다임을 전환해가기 위한 창조경제 시대의 든든한 토대가 될 기초연구 및 소재기술 분야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장기적이고 모험적인 투자를 해야 하는 기초연구와 소재기술 분야의 특성을 감안하여 정부는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핵심 성과를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혁신기술로 연계하는 성과확산시스템을 확충하며, 산학연관이 협력하여 대·중소중견기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문기업을 육성해가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