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등 경기와 서울 15개 자치단체장이 벌이고 있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인하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이 200만 명을 넘었다.
경기, 서울시내 15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서울외곽공동대책협의회(공동대표 최성 고양시장)는 지난 8월 19일 대책협의회 출범식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15개 자치단체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일산~의정부~퇴계원 36.3km) 통행료인하 서명운동에 10월 23일 현재 2,028,935명이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지자체는 고양, 의정부, 포천, 동두천, 김포, 남양주, 파주, 양주, 구리, 연천의 경기 10곳과 노원, 강북, 도봉, 은평, 중랑의 서울 5곳으로 이곳의 전체인구는 570만 명이며 이중 35%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지자체별로는 100만 도시 고양시가 전체 인구의 60%인 608,410명이 참여했고, 노원(46.7만명), 의정부(23만명), 강북(19.7만명), 도봉(19.3만명) 등이 당초 협의한 서명목표를 달성했으며 다른 지자체들도 서명운동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