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으로 황폐화된 예멘에 초대형 사이클론 '차팔라'가 상륙했다.
예멘 본토에서 남동쪽으로 350㎞ 가량 떨어진 소코트라섬에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이 곳을 덮친 사이클론 '차팔라'로 인해 최소 3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다.
가옥도 20여 채가 부서졌으며 주민들은 동굴이나 인근 학교에 대피했다.
살렘 자헤르 소코트라주(州) 하디보시 시장은 "차팔라가 동반한 강풍과 폭우로 인해 1000여 가구 이상의 주민들이 산악지역으로 급하게 피신했다"며 "외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코트라섬의 인구는 5만명으로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어 피해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사이클론 차팔라는 3일(현지시간) 오후 예멘 본토 하드라마우트 주 항구도시 알무칼라 쪽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 지역은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가 장악한 곳으로, 예멘 정부가 내전으로 사실상 행정 기능이 마비돼 사이클론 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탓에 차팔라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WTC)는 차팔라를 최고 등급 5등급보다 한 단계 아래인 4등급으로 분류했다. 아라비아해에서 발생한 사이클론 중 2007년 고누(5등급)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강하다.
예멘 옆에 위치한 오만 동부 해안 살랄라 지역에도 이날 비가 내렸다. 오만 정부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했으며 예멘과 오만 앞바다의 군함과 어선도 모두 가까운 항구에 정박했다.
한편 예멘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수도 사나를 장악한 시아파 후티 반군과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부군의 내전이 이어지고 있다.
하디 대통령을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 3월 연합군을 구성해 예멘을 공습하고 있는데다가 알카에다 등 무장세력이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어 다수의 주민들이 피난을 떠나거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Source Format:SD
Audio:NATURAL
Locations:AL MUKALLA, YEMEN
Source:Reuters
Revision:3
Topic:Disaster/Accidents,Wind/Hurricane/Typhoons/Tornadoes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5:newsml_WD37Q4D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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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억 들여지은 경기 도서관
                        
                        기록은 인간의 지식과 지혜, 정보를 후대에 전달해주기 위해 존재한다. 특히 권력자, 통치, 외교, 군사, 종교 등과 관련된 기록은 공적인 필요성에 의해 오랫동안 보존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각종 문서와 자료들을 오래 보전하기 위해 도서관이 생겨났다.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장소로만 한정짓는다면, 그 기원은 문자의 사용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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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다랭이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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