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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아내의 기도가 가정의 부를 결정한다.
  • 오경택
  • 등록 2015-11-04 10:30:03
  • 수정 2015-11-13 15: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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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물속에 살면서 물의 고마움을 모르고, 사람은 가족과 같이 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모른다.


소중한 것 일수록 우리는 그 존재를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가정은 최고의 안식처다. 사랑과 이해로 서로를 감싸주며, 대가없는 희생과 베풂이 가득한 곳이다.


돈으로 좋은 집은 살 수가 있어도 좋은 가정은 살 수가 없다. 미국의 '자동차 왕'이라 불리는 헨리 포드의 이야기에 알 수 있다. 그는 퇴근 후 집 뒤뜰에 있는 낡은 창고에서 연구로 밤을 샐 때 모두들 미친 짓이라고 비웃었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꿈이 이루어 질 것’이라며 격려와 믿음을 심어 주었다. 겨울밤에는 추위에 떨면서도 남편을 위해 곁에서 등불을 비추어 주기도 했다. 그러던 그가 크게 성공했을 때 어떤 기자가 ‘다시 태어나면 무엇이 되고 싶으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가 답했다. “내 아내의 남편이 되고 싶습니다. 아내와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무엇으로 태어나도 상관없습니다.” 헨리포드는 훗날 고향에 조그마한 집을 한 채 지었다.


대 부호가 살기에는 매우 작고 평범한 집이었다. 주위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하자 그가 말했다. "가정은 건축물이 아닙니다. 비록 작고 초라해도 사랑이 넘친다면 그곳이 바로 가장 위대한 집이 됩니다." 디트로이트에 있는 헨리 포드의 기념관에 가면 "헨리는 꿈을 꾸는 사람이었고 그의 아내는 기도하는 사람이었다."는 글이 있다.


꿈이 있고 그 꿈을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는 아내가 있는 집보다 더 축복받고 아름다운 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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