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은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 5개 마약관련 국제기구와 94개 관세당국이 참가하는 ‘글로벌 합동 단속작전(CATalyst)’을 주도해, 신종마약 1132kg 등 총 8770kg의 마약을 적발했다.
9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한국이 주도하고 WCO가 신종마약을 단속대상으로 하여 실시한 최초의 글로벌 합동단속작전이다.
지난 3월 한국 관세청의 제안으로 WCO 정식 단속작전으로 공식 채택된 것이다.
작전기간 동안 작전통제센터는 참가국이 제공한 우범정보를 해당 국가에 신속하게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참가국에 단속실적과 특이동향을 전파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참가국은 카트, 합성대마 등 신종마약 1,132kg과 코카인, 필로폰 등 일반마약 7,638kg을 적발했다. 이는 작년 한 해 관세청이 적발한 마약의 122배에 달하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