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함평군 2015 대한민국 국향대전 17일간 대장정 마무리
  • 김성환
  • 등록 2015-11-09 11:59:46

기사수정


함평군 2015 대한민국 국향대전 17일간 대장정 마무리

- 매서운 날씨와 주말 비 불구, 20만명 다녀가 -

- 6년 연속 입장료수입 6억 이상 기록...전국 최고 수익률 재확인 -

- 축제장 국화작품 보완해 이달 말까지 유료 개방 -

 

지난달 23일부터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한 201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8일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축제가 시작한 첫 주말부터 국향대전을 찾은 차량들이 줄을 이으면서 초반부터 대박조짐이 보였다.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바람도 국향대전을 향하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막진 못했다.

17일간 총 199747명이 찾았으며 입장료수입도 72300만원을 기록했다.

또 농·특산물, 나르다 기념품, 음식점 등 현장 판매액도 10196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초반의 기세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많은 인파가 몰리는 주말 이틀간 비가 내려 관광객이 감소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2010년부터 6년 연속 6억원 이상의 입장료 수입을 올리면서 전국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올해 축제는 국화향기가 들려주는 가을이야기를 주제로 대형 국화작품, 기획 작품, 분재 등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장 중앙광장 입구에는 대형 광화문이 들어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줄기에서 천여 송이의 꽃이 피는 천간작과 300송이 내외의 다륜대작을 비롯해 수백여 점의 분재 작품도 인기를 끌었다.

추사 김정희 특별기획전과 제5회 전국 명품 한우와 단호박 요리경연대회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축제 기간 내내 군립미술관 특별전시회, 서각작품 전시회, 문인화 작품전, 시화전과 사진전,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관람객이 축제장에서 구매한 농·특산물을 직배송할 수 있게 한 점도 군민소득창출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함평을 찾아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아울러 모두가 합심해 땀 흘려 수고한 공직자와 자원봉사자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고의 수익률을 거둔 축제답게 올해도 잘 마무리됐다내년에도 더욱 노력해 올해보다 더 나은 모습을 모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축제가 열린 함평엑스포공원은 이달 말까지 유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축제가 끝나 각종 공연 등 부대행사는 없지만 광화문 등 대형 국화 작품과 하트, 동물, 촛불 등 조형물들은 철거하지 않고 보완해 이달 말까지 문을 연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