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국민을 위해서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야당에서 '총선 개입 발언'이라고 비판에 대해 "대통령의 절실한 요청"이라고 해명했다.
정 대변인은 11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내용에 관한 질문에 "경제와 민생을 위한 대통령의 절실한 요청"이라고 답했다.
이어 "예를 들자면 관광진흥법이 통과되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1만 7000명이라고 어제 대통령이 말했다"며 "의료법 3만 9000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69만개, 국제의료사업지원법 5만 5000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대통령의 충정을 제대로 좀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