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우리 정부는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동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유럽내 난민들이 겪는 인도적 위기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리스,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등 3개국 내 지중해 난민 지원을 위해 총 3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하였다.
상기 3개국의 △난민 수용 규모 및 △난민 지원 역량 등을 종합 고려하여 그리스, 세르비아, 크로아티아에 각각 150만불, 100만불, 50만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리아 및 이라크 등 대규모 분쟁이 장기화되고 터키 등 기존 수용국들의 지원 역량이 한계에 달함에 따라,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이동하는 난민 수가 급증하여 금년에는 그 규모가 85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유엔난민기구(UNHCR)는 국제사회에 총 1억 8천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 유럽 난민 규모 : 33만명(12년) → 43만명(13년) → 62만명(14년) → 85만명(15.12월 현재)
이동 중 바다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된 난민 역시 3,500명에 달하며, 유럽에 도착한 난민들도 보호소 부족, 식량 부족, 월동 장비 부족 등 또 다른 위기에 처하게 된다.
지중해 해상 난민들은 주로 그리스를 통해 유럽으로 진입한 후, 세르비아, 헝가리, 크로아티아를 거쳐 오스트리아, 독일 및 북유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진입로에 해당하는 그리스가 유럽 국가 중 최대 규모인 약 45만명의 난민을 수용하고 있다.
※ 국별 난민 수용 현황 : 그리스(45만명), 세르비아(20만명), 크로아티아(14만명) 등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최악의 난민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난민 문제는 일부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로서, △동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연대감과 책임 공유가 필요하고, △특히 경제적·사회적으로 큰 부담을 지고 있는 난민 수용국들에 대한 여타 국가들의 지원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인도주의 외교’를 새로운 외교브랜드로서 적극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난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금번 지중해 난민 지원을 통해 △국제사회 내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그리스,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등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