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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조사, 알바생 10명 중 4명, 현재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불만족’
  • 뉴스21일간
  • 등록 2015-12-24 1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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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근무자 10명 중 4명은 현재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윤병준)이 알바 근무자와 구직자 485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만족도>에 대해 조사했다.


먼저 알바생 10명 중 4명 정도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 근무자에게 아르바이트에 만족하는지 물은 결과, 60.8%는 ‘만족한다’고 답했고 39.2%는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에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여유롭게 근무할 수 있어서(44.1%)’를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 1위로 꼽았다. ‘거리가 가까워서(41.4%)’, ‘돈을 많이 벌 수 있어서(24.2%)’,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어서(18.3%)’ 등도 아르바이트에 만족하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


반면, 아르바이트 불만 사유(*복수응답) 1위로는 ‘급여가 적어서(55.8%)’가 꼽혔다. 다음으로 ‘잠깐의 쉴 틈도 없이 바빠서(30.8%)’, ‘개인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22.5%)’, ‘근무 시간이 너무 길어서(11.7%)’ 순으로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높았다.


아르바이트에 불만족하는 응답자들은 실제로 아르바이트를 그만 두거나 다른 직종 알바로 이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에 불만족하는 응답자들에게 그만 두거나 새로운 직종의 알바를 구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89.2%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아니다’고 답한 응답자는 10.8%에 불과했다.


한편, 알바생들이 하고 싶어하는 알바와 실제로 하고 있는 알바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현재 알바생들이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로는 ‘커피숍 등 외식 식음료’가 약 25%로 가장 많은 가운데, ‘사무직(18.6%)’, ‘편의점(18.0%)’, ‘학원 및 과외(10.1%)’의 분포를 보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1위에는 ‘사무직 알바(33.8%)’가 꼽혀 차이를 보였다. 이 외에도 ‘커피숍 등 외식 식음료 알바(14.2%)’, ‘학원 및 과외(12.6%)’, ‘특별히 없음(10.3%)’, ‘놀이공원 및 스키장(7.0%)’, ‘고객상담(CS)(5.4%)’, ‘통번역(4.9%) 등도 알바생들이 하고 싶어하는 알바로 나타났다.


실제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의 조건에 대해서도(*복수응답)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47.0%)’ 외에 ‘취업, 스펙에 도움이 되는 아르바이트(35.1%)’,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다. 이 외에 ‘집, 학교 등과 거리가 가까운 아르바이트(23.5%)’, ‘업무 강도가 낮아 편하게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17.1%)’ 등도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의 조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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