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6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옛 농촌진흥청 본관동, 수원시 권선구)에서 우리나라 농업 기술의 발전사를 볼 수 있는 ‘농업기술역사관’이 문을 연다.
이곳은 200여 년 전 조선 정조(正祖) 임금이 혁신적인 농업 정책을 펼쳐 모범적인 이상 도시를 구현한 데 이어 1962년 농촌진흥청을 설립한 자리다.
‘농업기술역사관’은 수장고를 포함해 총 755㎡ 규모이며, 총 4개의 전시 구역과 영상관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실물 모형·영상 등을 이용해 우리나라의 농업 기술이 발전해 온 과정과 농촌진흥청의 연구 성과를 보기 쉽게 연출했다.
‘제1구역(농업 기술의 첫걸음)’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농업 기술·문화 연대기를 살펴볼 수 있다.
‘제2구역(수원, 농업 혁신의 뿌리)’은 농업에 대한 정조의 업적과 수원에 자리 잡은 농촌진흥청의 태동기를 다뤘다.
특히 영상관에서는 씨앗 또는 알을 상징하는 타원형의 조형물에 영상을 비춰 농촌진흥청의 농업 혁신 활동 상황과 우리 삶의 변화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제3구역(농업 기술의 열매)’에서는 농촌진흥청 발족 이래 획기적으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농업 기술 성과를 농업 기초기반, 식량, 원예, 축산 등 분야별로 확인할 수 있다.
‘제4구역(농업이 열어가는 행복과 미래)’에서는 농업이 첨단 과학기술을 만나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해진 미래 농업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농업기술역사관’은 무료 관람이며, 주중(오전 9시∼오후 6시)에 개인 또는 단체 관람이 가능하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031) 695- 4141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앞으로 ‘농업기술역사관’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