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Y ISMOYO / AFP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목요일(현지시각) 연쇄 폭발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카페 밖에서는 보안군과의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목격자와 경찰이 말했다.

폭발은 사리나 쇼핑센터에서 가까운 곳에서 발생했으며 길에 시체들이 있었다.

이 지역에서 총 6번의 폭발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톤 찰리안 인도네시아 경찰 대변인은 "폭탄으로 인한 폭발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폭탄이 더 있을 수도 있다며 시민들에게 근처 지역을 멀리할 것을 당부했다.

중무장한 경찰이 심하게 출혈을 일으키며 도로에 누워있는 부상당한 사람들을 대피시켰고, 다른 경찰들은 스타벅스 커피점에서 총격이 일어나는 가운데 천천히 사람들을 차량으로 대피시켰다.

이번 공격의 배후가 명확하게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폭발은 새해에 인도네시아의 수도에서 테러가 발생할 것이라는 계획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들이 높은 테러 경계수위에 들어간 지 바로 몇 주 뒤에 발생했다.

지난달 경찰이 테러 음모에 연루되어 있는 중국 위구르 소수민족 2명을 체포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