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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지이전 한국 부담액 8조9천여억원
  • 서민철
  • 등록 2008-06-09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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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하는 데 소요되는 재원 중 한국이 부담해야 할 금액이 8조 9천억 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전 완료 시점도 예상 시점인 2012년 11월보다 2년여 늦은 2015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방부가 주한 미군기지 이전사업단에 대한 종합감사를 한 뒤 작성한 '감사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한국이 부담해야 할 금액은 지난해 3월 추산한 5조 5천905억 원에서 평택 특별지원비와 반환기지 환경치유비, 그리고 건설비 추가분 등이 더해져 총 8조 9천47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방부는 이를 일반회계와 부지매각 대금 등 5조 7천억 원과 이미 확보한 6천백억 원을 더해 조달할 계획이지만 모두 더해도 6조 3천294억 원에 그쳐 결국, 2조 6천 백84억 원이 부족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또 이전 완료 시기와 관련해 정부 소식통은 최근 한·미 두 나라가 작성한 비공개 보고서에는 2015년 정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빠르면 2014년 늦을 경우 2016년이 될 것으로 결론이 나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국방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 비용과 기간은 현재 종합사업관리용역업체에서 검토 중에 있다며, 정확한 결과는 용역업체 검토 결과를 토대로 한·미 협의를 거쳐 최종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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