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보에서 막 걸어나온 듯한‘고혹미’발산!”배우 서지혜
  • 최훤
  • 등록 2016-02-03 14:48:37

기사수정
  • “이것이 바로‘막찍화(막찍어도 화보)’의 미모!”

배우 서지혜가 차원이 다른 ‘막찍화(막찍어도 화보)’의 미모를 분출하며, 현장을 ‘올킬’ 시켰다.

 

서지혜는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유민호(노주현)의 며느리 이지선 역할을 맡았다. 지선은 결혼 두 달 만에 남편을 비행기 사고로 잃고, 남편에 대한 신의를 지키고자 5년째 시아버지를 모시며 살고 있는 입시학원 영어 선생. 서지혜는 털털하고 담백한 성격의 지선을 단아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표현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서지혜가 차분한 무채색톤 의상을 입은 채로 학원 복도에 서 있는, 마치 화보에서 막 걸어 나온 듯한 포스를 풍겨내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지혜는 별다른 표정 연기나 과장된 몸짓 없이, 단지 책과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문에 기대서 있던 상태. 하지만 선이 또렷한 얼굴과 늘씬한 키 등 몸 전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혹적인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서지혜는 자극적인 의상이나 노출이 전혀 없는 가운데서도 특유의 서지혜표 지성미에서 우러난 섹시함을 표출, ‘막 찍어도 화보’라는 말을 자아내게 했다.

 

서지혜의 ‘막찍화(막 찍어도 화보)’ 장면은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한 학원에서 촬영됐다. 서지혜는 검은색 폴라티에 검은색 스타킹, 회색의 롱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하고 손목에는 컬러를 맞춘 검정 가죽 밴드 시계를 착용, ‘완벽한 티처룩’을 선보여 현장을 주목케 했다.

 

이날 촬영은 수업 장면에 이어 학원 복도에서 시아버지 유민호 역의 노주현과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 서지혜는 스태프들이 복도에 촬영 장비를 설치하는 짧은 시간동안 문에 기대선 채로 전화 통화 장면을 되새기며 감정선을 잡아나갔다. 특히 서지혜는 실제로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데도 대본에 설정된 대화 간격과 감정을 유지해야 하는 전화통화 연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더욱이 촬영 초반 어색함이 감도는 현장에서 서지혜는 시종일관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채 촬영 스태프들에게 다정하게 대화를 건네는 등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 서지혜는 “첫 방송이 딱 열흘 남아서 부담도, 걱정도 되는 상황이지만 그보다는 기대가 더 크다”며 “내 연기 인생의 필모그래피로 ‘그래, 그런거야’를 기억하기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 남을 ‘그래, 그런거야’의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서지혜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눈빛과 표정으로 깊이 있는 분위기를 전하는 배우”라며 “서지혜가 극중에서 맡은 이지선은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한, 많은 사연을 가진 캐릭터인 만큼 서지혜의 이런 심연의 분위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는 ‘대사의 연금술사’ 김수현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 막장 드라마가 판치는 주말 시간대를 가슴 뜨끈한 에너지로 물들일 ‘그래, 그런거야’는 오는 2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