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북한이 국제기구를 통해 미사일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8일에서 25일로 예고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전후로 추가 미사일 도발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됐다.
북한에서 도발로 보이는 징후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강원도 원산과 깃대령 일대 등 동해안 지역에서 탄도 미사일을 실은 이동식발사차량 여러대가 이동하는 모습을 한국과 미국의 정보당국이 포착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국제기구의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고 북한 또한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국제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일 국방 당국은 5일 차장급 화상회의를 열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