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T와 경기센터가 육성한 K-Champ, 22일부터 4일간 ‘MWC 2016’ 동반 참가
  • 이병민
  • 등록 2016-02-11 10:01:38

기사수정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K-Champ’과 대학생 예비 창업가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ICT 한류’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 K-Champ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KT와 경기센터가 지원하는 MWC 2016 참여 기업은 총 7개로, ▲<울랄라랩>의 위콘(WICON)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 ▲<12CM>의 스마트폰 전용 스탬프 및 인증 솔루션, ▲<247>의 전기 충격기 기능의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아마다스>의 IoT기반 스마트 레버락, ▲<아토큐브>의 나무블록과 스마트폰을 연계한 스마트 토이, ▲의 사각지대 지능형 교통 안전 시스템, ▲<로보틱스>의 해수욕장을 위한 인명 안전 부표 등을 KT 전시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15년 12월 경기센터-단국대가 공동으로 추진한 ‘IoT/ICT 창업 공모전’ 수상팀 와 <로보틱스>도 KT의 지원을 받아 이번 전시회에 함께 참가한다. 두 팀은 IoT/ICT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제품개발을 진행했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는 기회를 얻었다. 

KT는 이번 MWC 2016에 함께한 K-Champ들이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글로벌 IT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 도어락 전문업체 <아마다스>의 경우 MWC 2016에서 제품을 처음으로 소개해 하반기 중 해외시장 실제 판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T와 경기센터는 작년 ‘MWC 상하이’, 싱가포르 ‘Communic Asia’ 및 헝가리 ‘ITU World Telecom’에서도 K-Champ들의 뛰어난 ICT 기술을 선보였으며, 가시적인 글로벌 사업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홍채인식 보안시스템 전문기업 <이리언스>는 싱가포르 ‘Communic Asia’ 참여를 계기로 싱가포르 공항 출입국 사업에 참여해 5개월간의 시범테스트 및 정식 입찰의 기회를 얻었으며, 헝가리 ‘ITU World Telecom’에서는 최우수 기업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아토큐브>는 KT의 ‘기가 아일랜드’ 해외구축에 활용되면서 MWC 2016에 전시 아이템으로 선정되었다. 또 <울랄라랩>은 ‘MWC 2015 상하이’에 참가를 계기로 KT그룹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12월 중국 창주발해신구 투자유치 대상 업체로 선정돼 현재 중국 진출 협의서를 체결한 상태다. 

경기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진출 허브 역할을 통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협력 채널과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KT 창조경제추진단 김영명 단장은 “이번 MWC 2016에서는 KT와 사업화가 연계되어 진행 중 이거나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과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며 “KT는 스타트업과의 사업화 연계와 글로벌진출에 적극 지원해 경쟁력있는 K-Champ를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KT와 경기센터는 3월 개소 예정인 경기도 판교의 ‘스타트업 캠퍼스’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