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이 19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북을 찾아 당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표창원 비대위원은 이날 오후 도당 회의실에서 김갑봉 사무처장을 비롯한 당직자 3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정동영 전 의장이 국민의 당으로 입당했지만 전북도민이 정권교체의 의지를 더불어민주당에 실어주실거라 믿는다”며 “4․13총선에서 전북 10석을 모두 석권할 수 있도록 당직자 여러분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당직자들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의 정체성에 걸맞는 정책발굴 등 대안제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중FTA 등 농업시장개방에 따른 농도 전북의 피해가 불을 보듯 뻔하다“며 농어민을 위한 당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표창원 위원은 “중앙당 총선정책공약단 내에 농어민상생본부를 두고 농어촌 지원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조만간 공약화 해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표 위원은 당직자 간담회를 마치고 김윤덕 국회의원과 함께 남부시장 야시장과 청년몰 등을 둘러보고 민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