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9일과 22일 연지1, 원승부·신용호, 원화해 지역의 바른땅-지적재조사사업(이하 지적재조사)지구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연지동주민센터와 해당 마을회관에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해당 지구 토지 소유자 100여명이 넘게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지구 선정배경과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효율적 사업수행을 위한 토지소유자협의회도 구성돼.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지적재조사는 부정확한 지적으로 발생한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경계를 바르게 하여 오차 없는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또한 기존의 종이도면을 이용하는 측량이 아닌 위성측량 등 최첨단 측량방식으로 측량의 정확도를 높임은 물론 다양한 지적정보 제공을 위한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는 목적이 있다.
올해 시는 3개 지구(연지1, 원승부·신용호, 원화해) 1천91필지(551천㎡)에 총사업비 2억2천만원(국비 1억8천만원, 지방비 4천만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행정구역 경계 중첩, 필지 겹침 및 이격 등 지적 불부합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해당 사업지구에 대해 토지 소유자 3분의 2이상의 동의서 징구가 완료 되는대로 전라북도의 사업지구지정 승인을 받아 재조사 측량과 확정조서 작성, 경계확정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가져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