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국내산 벌꿀에 이를 썩게 하고 당뇨병과 비만을 일으키는 ‘자당(sucrose)’은 전혀 없고 몸에 좋은 포도당과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아카시아꿀과 밤꿀을 대상으로 당류와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 등 4개 부분의 영양 성분을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한국양봉학회지에 발표했다.
분석 결과, 단맛을 내는 당류로는 ‘과당(fructose)’과 ‘포도당(glucose)’이 들어있으며, 특히 뇌와 적혈구에서 유일하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포도당이 벌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나치게 많은 양을 먹을 경우 영양 불균형을 일으켜 충치와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자당(sucrose)’은 전혀 들어 있지 않았다.
또한 칼슘과 철, 마그네슘, 인 등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도 골고루 들어있으며, 체내에서 유독 물질과 결합해 무독 물질로 전환·배설되는 황이 다량 함유돼 있다.
아미노산도 두뇌 활동을 돕는 ‘발린(Val)’, 성장에 꼭 필요한 ‘아르기닌(Arg)’, 피로를 방지하는 ‘메티오닌(Met)’ 등 17종이 들어있었다.
비타민 B1, 비타민 B2, 니아신 등 우리 몸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도 풍부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한상미 농업연구관은 “최근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단 것을 피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벌꿀 성분은 충치나 비만, 당뇨와는 거리가 멀어 건강하게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천연식품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