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이 5일 오전 11시부터 중앙대 대학원 5층 대학원 회의실에서 2016학년도 전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입학식에는 김창봉 대학원장과 교수진을 비롯해 임종룡 금융위원장 위원회(장관급), 이돈현 관세청 차장 등과 신입생 및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창봉 대학원장은 입학식사에서 “우리는 지금 창조경제 시대에 살고 있다”며 “창조경제 시대에는 기능을 강조하고 전통적 경영기법을 넘어 기존 산업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창업·혁신 기업을 위한 금융 정책’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은 이제까지 매학기 입학식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관급)과 육종록 미래부 2차관 등 정부 고위관료를 초청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해 왔다.

이돈현 관세청 차장은 축사를 통해 “창조경제 시대에 가장 부합하는 산업창업경영대학원에 입학한 신입생들의 보람된 대학 생활을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은 글로벌 인재 양성에 교육의 목적을 두고 창업 경영, 창업 컨설팅, 글로벌 프랜차이즈, 유통산업, 지식 경영, 기후 경제 등 총 6개 학과로 구성돼 있는 종합대학원이다. 토요일에 수업하는 주말 대학원이기 때문에 산업체 대표 및 직장인들이 근무에 지장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창업을 꿈꾸는 대학 졸업생 및 일반인들이 창업 방법론 및 창업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전략을 교육 받을 수 있다.